거의 1년만의 재 주문이네요.

지난 번 샀던 줄리엣 발레복도 너무 예뻤는데

우리 공주가 그간 더 자라기도 하였고

쥴리엣 발레복을 너무, 격하게 사랑하던 나머지 스커트 망사부분이...ㅠㅠ

그리하여 새로운 발레복을 장만하며 망설임 없이 다시 발레키즈를 찾았습니다.

지난 발레복이 핑크였던지라 화이트나 바이올렛 계열로 사고 싶었지만

우리 공주... 역시나 핑크를 놓지 않네요.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이 슈가링 레이스 발레복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판매자님!

사진을 너무 못 찍으시는 듯 합니다!!

받아보니 사랑스러운 핑크 레오타드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레이스 처리가

화면과는 너무도 달라 깜놀했습니다. 열배, 백배는 더 예뻐요. ^_^

함께 장만한 샐비아 꽃천슈즈는 제가 사이즈를 크게 주문한 터라 같이 못 신고

비장의 무기! 티아라 장착하니 우리 공주 입이 귀에 걸립니다.

추가로! 그런 언니의 모습을 바라만 보며 서럽게 울던 작은 공주는

언니의 촬영?이 끝나자 슬그머니 티아라를 머리에 얹으며 포즈를 취합니다.

그 모습 또한 사랑스러운 도치맘이라 함께 올려 봅니다.